최중경 “이익공유제 도입,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중경 “이익공유제 도입,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력 2011-03-03 00:00
업데이트 2011-03-03 17: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경영학 측면에서 봤을 때 사용자와 노동자간 개념”이라면서 “기업간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최중경 지경부 장관
최중경 지경부 장관


 최 장관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주최로 열린 ‘에너지 절약 동참’ 선포식 후 기자들에게 “이익을 공유한다는 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참여한 사람들끼리 서로 공정하게 파이를 나누자는 것”이라면서 ““서로 부가가치를 나누자는 뜻은 같지만 어떤 개념이라도 적용하는 절차와 방식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2일 대기업이 이윤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그 일부를 협력업체에 제공하자며 이익공유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