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00가구 사용전력 생산
한국형 태양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케이디파워가 국내 처음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최근 전북 군산시에 2140㎾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하루에 700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다.이번 시설은 단순한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발전회사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자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태양광 설치 또한 SPC 설립 1호 KnH솔라의 태양광발전 10㎽ 중 2140㎾를 케이디파워가 설계·조달·시공한 사례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REC는 남부발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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