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남 주민들 택시 짧게 타는 이유는?

강남 주민들 택시 짧게 타는 이유는?

입력 2012-04-01 00:00
업데이트 2012-04-01 14: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택시 승객 35% 기본요금 거리만 이용

서울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3명 가운데 2명이 5㎞ 미만의 단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서울의 콜택시 1000대의 승·하차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요금 거리(2㎞)를 이동한 승객이 3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2~5㎞를 이동한 승객은 32.4%, 5㎞ 이상 이동한 승객은 32.7%로 각각 집계됐다.

택시 이용객의 67.3%가 5㎞ 미만의 단거리를 이동한 것이다. 동일 행정구역에서의 택시 이동은 ▲강남구(1만 4976회)가 가장 많았고, ▲송파구(6440회) ▲은평구(5660회) ▲서초구(5055회)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은평구는 거주 인원에 비해 보유 차량 대수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적고, 대중교통 연계가 미비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