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바람이나 지진 등에 의해 초고층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액체를 이용해 감쇠시키는 최첨단 진동제어기술인 ‘양방향 멀티셀 진동제어장치’(M-TLCD ·Multi Cell Tuned Liquid Column Damp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M-TLCD는 기존의 TLD(Tuned Liquid Damper)가 셀 구분 없이 수조의 물높이만으로 진동을 맞추는 것에 비해 수조의 물기둥을 여러 개의 셀(Multi Cell)로 분리해 건물의 진동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M-TLCD는 기존의 TLD(Tuned Liquid Damper)가 셀 구분 없이 수조의 물높이만으로 진동을 맞추는 것에 비해 수조의 물기둥을 여러 개의 셀(Multi Cell)로 분리해 건물의 진동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5-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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