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장관 태국으로 출국
권 장관 일행에는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삼환기업 임원들과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권 장관의 이번 태국 방문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기반한 태국의 통합 물 관리 프로젝트와 고속철도·플랜트 프로젝트 공사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3박 4일 동안 권 장관은 14일 태국 농업협동부와 ‘한·태국 수자원관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5일에는 잉락 친나왓 총리를 예방한다.
태국 통합 물 관리 프로젝트는 약 12조 4000억원, 고속철도 1단계 건설은 약 11조 3000억원, 발전 플랜트는 약 22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편 권 장관은 지난해 태국 대홍수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던 아유타야 지역을 방문한 뒤 15일 밤 비행기로 귀국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8-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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