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점유율 19.2%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14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액정표시장치(LCD) TV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등 평판 TV의 판매량은 총 489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에 비해 3.6% 늘어난 것이지만,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30% 추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도 TV 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분기 판매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LCD TV는 전 분기보다 3.4% 증가했다.
LCD TV는 올 1분기에는 29.3%나 줄었다. PDP TV는 1분기에 39.5%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6.6% 줄었다.
제조업체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19.2%로 단연 1위를 지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8-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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