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나래텔레콤에 매각 결정

TG삼보, 나래텔레콤에 매각 결정

입력 2012-08-23 00:00
수정 2012-08-23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영난을 겪던 TG삼보컴퓨터가 나래텔레콤에 매각된다.

삼보는 23일 주주총회에서 나래텔레콤 신규 투자유치를 위해 서비스·영업 부문을 통합해 본사에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래텔레콤은 서비스·영업 통합부문만을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서비스·영업 이외 부문의 크기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작업은 2~3개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삼보는 매각에 앞서 지난달 전체 인력 300여명 중 40%인 120여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시행하기도 했다.

삼보컴퓨터는 한때 PC 산업에서 매출 4조원을 돌파할 정도의 강자였지만 이후 경영난 등 악재가 겹쳐 2010년 9월부터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