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새달 1일 중국 톈진의 최대 복합문화 상업단지인 ‘문화중심’(文化中心)에 독자 점포인 톈진 2호점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100% 자본을 출자해 단독 운영하는 중국의 두 번째 점포이자 해외 4호점이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핵심 상권에서 쟁쟁한 중국 기업과 해외 경쟁 업체들을 누르고 따낸 쾌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면적 7만 3000㎡, 영업면적 4만 300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톈진 2호점에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인 마리스프롤그를 비롯해 코리아노, 화이트컬러 등 핵심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명품 구매 고객을 겨냥해 폴스미스, 토리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등을 톈진 최초로 도입하고 랑콤 등 23개 화장품 브랜드존도 만들었다. 중국 상류층이 좋아하는 저우다푸, 저우성성 등 중국 4대 귀금속상과 14개 보석 브랜드도 유치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4년간 중국 사업에서 키운 상품기획(MD) 역량으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아울러 톈진 시내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300석 규모의 문화 홀을 갖추고 문화센터 강의실, 아동 놀이방 등 중국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문화시설과 VIP 고객 주차 예약 서비스, 와인 보관 및 구두 닦기 서비스, 택시 콜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했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100% 자본을 출자해 단독 운영하는 중국의 두 번째 점포이자 해외 4호점이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핵심 상권에서 쟁쟁한 중국 기업과 해외 경쟁 업체들을 누르고 따낸 쾌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면적 7만 3000㎡, 영업면적 4만 300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톈진 2호점에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인 마리스프롤그를 비롯해 코리아노, 화이트컬러 등 핵심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명품 구매 고객을 겨냥해 폴스미스, 토리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등을 톈진 최초로 도입하고 랑콤 등 23개 화장품 브랜드존도 만들었다. 중국 상류층이 좋아하는 저우다푸, 저우성성 등 중국 4대 귀금속상과 14개 보석 브랜드도 유치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4년간 중국 사업에서 키운 상품기획(MD) 역량으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아울러 톈진 시내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300석 규모의 문화 홀을 갖추고 문화센터 강의실, 아동 놀이방 등 중국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문화시설과 VIP 고객 주차 예약 서비스, 와인 보관 및 구두 닦기 서비스, 택시 콜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했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2-08-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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