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통시장과 ‘스마트 상생’ 나선다

SKT, 전통시장과 ‘스마트 상생’ 나선다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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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제일시장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상생해법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경영·마케팅 솔루션, 상인 역량 강화 등 세 분야에 걸쳐 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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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하성민(왼쪽) SK텔레콤 사장과 박태신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이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하성민(왼쪽) SK텔레콤 사장과 박태신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이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ICT솔루션 지원 정책으로 상인들에게 태블릿PC를 활용한 포스(POS) 시스템인 ‘마이샵’과 모바일 할인쿠폰인 ‘스마트월렛’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일시장의 제품을 온라인 마켓 ‘11번가’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영·마케팅 솔루션 지원은 사내 경영·마케팅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경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ICT 솔루션 활용, 온라인 판매, 고객 서비스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적 성공사례를 만들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신 제일시장 상인회 이사장은 “정보기술(IT) 및 경영방법 지원이 절실했는데 SK텔레콤의 도움을 얻어 기쁘다.”며 “전통시장 부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시장은 자체 참기름 브랜드인 ‘아리청정’을 개발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9-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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