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숍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매거진TV’ 론칭

헤어숍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매거진TV’ 론칭

입력 2012-10-10 00:00
업데이트 2012-10-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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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여행,영화,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업체 ㈜매거진TV(www.magazinetv.co.kr·대표 장대석)는 10일 헤어숍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단말기 확장 설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헤어숍의 고객용 거울에 부착되는 10.1인치 LCD 화면의 매거진TV는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경기 지역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정식 설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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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헤어숍을 찾은 고객들이 매거진TV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매거진티브이 제공
브랜드 헤어숍을 찾은 고객들이 매거진TV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매거진티브이 제공

디지털 사이니지는 학교, 지하철, 공항, 백화점 등 여러 실내외 공간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치하고 네트워크 및 양방향 기술 등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매거진TV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는 패션, 뷰티, 여행, 영화, 뮤직비디오, 스마트폰 어플 등이다. 브랜드 헤어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로 20~40대 여성 또는 유행에 민감한 남성들인 점을 감안했다.

이를 위해 매거진TV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제공사인 제이콘텐트리의 ‘쎄씨’(CeCi)와 ‘레몬트리’(LemonTree), 여행은 국내 최고의 여행전문지인 여행신문사와 ‘트레비’(Traevie), 영화는 영화전문 포털 ‘맥스무비’(Maxmovie),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대 음악 콘텐츠사인 ‘올레뮤직’(Olleh Music), 스마트폰 어플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앱 포털 ‘팟게이트’(PodGate)와 제휴했다.

매거진TV의 콘텐츠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단말기로 전송돼 고객들에게 노출된다. 매장별로 일정 분량만큼 자체 희망 콘텐츠를 지정해 따로 내보낼 수 있다. 매거진TV를 설치하는 브랜드숍을 위해 영업 시간에는 브랜드숍과 설치 매장의 홍보영상 및 프로모션 정보를, 영업시간 이전에는 직원교육용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개인 매장의 경우 홍보영상이 따로 없다면 프로모션 정보만 내보내도 된다.

매거진TV는 지난 8일 기준으로 박준뷰티랩, 리안헤어, 박승철 헤어 등을 비롯해 개인 부티크숍 등 61개 매장에 단말기 727대를 설치했다. 하루 80~100대의 단말기가 추가 설치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약 4000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중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매거진TV의 디지털 단말기는 코스텔(www.costel.com)의 기술로 개발됐다. 코스텔은 국내 주방용 빌트인 가전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매거진TV의 주요 주주이다. 문의 070-7805-859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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