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꾸민 비행기

동심으로 꾸민 비행기

입력 2012-10-29 00:00
업데이트 2012-10-29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제4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 및 래핑 항공기 운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미지 확대
지난 27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제4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수상 어린이들이 A330 래핑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지난 27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제4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수상 어린이들이 A330 래핑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전국 초등학교 318개 팀(총 418명)이 참여한 이번 사생대회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민서(성남 보평초5), 박경린(성남 보평초6) 어린이의 ‘미래에서 날아온 하늘 리조트’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미래 항공기를 리조트에 비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동심을 인상깊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은 따스한 동심을 표현한 ‘전 세계 아이들아 이 선물 받고 활짝 웃으렴’(나유진·최가영, 서울 경인초2)을 비롯한 3개 작품이, 3등은 전통 가마를 항공기로 재치 있게 표현한 ‘꽃구름 속에’(김소은·정소엘, 인천 부일초6) 등 6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1등을 수상한 어린이들에게는 부상으로 항공기 제작 회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툴루즈 본사 제작공장을 견학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2등 3개 팀에는 국내선 항공권 2매 및 제주KAL호텔 숙박권을, 3등 6개 팀에는 국내선 항공권 2매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디자인 된 특수 필름을 항공기 외관에 부착된 A330-200 항공기가 첫 공개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와 가족들은 래핑 항공기에 탑승해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