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6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13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9월 CLI는 100.46으로 전월의 100.41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CLI(Composite Leading Indicators)는 산업활동동향과 국내총생산(GDP) 흐름, 통화량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4~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인다.
우리나라의 CLI는 지난 4월 100.05로 100선을 돌파한 이래 5월 100.2, 6월 100.3, 7월 100.36, 8월 100.41로 매월 증가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는 10개월째 지수 자체가 상승세다.
CLI가 100 이상에서 오르면 경기가 확장하는 상태, 내려가면 하강하는 상태다. 100 미만에서 전달 대비 내리면 침체, 상승하면 회복을 의미한다.
한국의 CLI가 6개월째 100선을 넘긴 것은 내년 초 경기가 균형을 넘어 팽창 단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OECD의 지난 9월 CLI 평균은 100.22로 전달과 같았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주요 5개국(중국ㆍ인도ㆍ인도네시아ㆍ일본ㆍ한국) 평균은 99.12로 한국보다 낮았다.
유로존의 평균은 99.35로 지난해 12월 100선이 붕괴한 이후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대구상공회의소 강연에서 “한국의 경기는 올해보다는 내년이 조금 더 나을 것”이라며 “급격한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에 그치고, 유로존 위기가 완전히 해소돼야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13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9월 CLI는 100.46으로 전월의 100.41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CLI(Composite Leading Indicators)는 산업활동동향과 국내총생산(GDP) 흐름, 통화량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4~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인다.
우리나라의 CLI는 지난 4월 100.05로 100선을 돌파한 이래 5월 100.2, 6월 100.3, 7월 100.36, 8월 100.41로 매월 증가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는 10개월째 지수 자체가 상승세다.
CLI가 100 이상에서 오르면 경기가 확장하는 상태, 내려가면 하강하는 상태다. 100 미만에서 전달 대비 내리면 침체, 상승하면 회복을 의미한다.
한국의 CLI가 6개월째 100선을 넘긴 것은 내년 초 경기가 균형을 넘어 팽창 단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OECD의 지난 9월 CLI 평균은 100.22로 전달과 같았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주요 5개국(중국ㆍ인도ㆍ인도네시아ㆍ일본ㆍ한국) 평균은 99.12로 한국보다 낮았다.
유로존의 평균은 99.35로 지난해 12월 100선이 붕괴한 이후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대구상공회의소 강연에서 “한국의 경기는 올해보다는 내년이 조금 더 나을 것”이라며 “급격한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에 그치고, 유로존 위기가 완전히 해소돼야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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