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힘’ 모바일뱅킹 고객 3천300만명 돌파

‘스마트폰의 힘’ 모바일뱅킹 고객 3천300만명 돌파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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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3천3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2012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 고객수(동일인 중복합산)는 3천300만4천명에 달했다. 지난 6월 말 3천2만명에 비해 9.9%(298만명)나 늘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1천984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8.2%(305만명) 늘어 전체 모바일뱅킹 증가세를 견인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을 보면 하루평균 기준 이용건수는 전분기보다 9.9% 늘어난 1천330만건, 이용금액은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9천734억원이다.

모바일뱅킹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의 비중은 하루평균 기준으로 이용건수는 1천325만건(99.7%), 이용금액은 8천913억원(91.6%)이다.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이 점한 것이다.

올해 3분기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4천573만건이다. 이용금액은 33조1천82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은 8천412만명(중복 포함)으로 전분기보다 2.5%(202만명) 증가했다.

이용건수 기준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은 조회서비스가 88.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금이체는 11.6%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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