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3억 로또 당첨자 둘러싼 미스터리는…

목포 43억 로또 당첨자 둘러싼 미스터리는…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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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금고에…12월4일까지 찾지 않으면 기금 귀속

로또 1등 당첨금 43억원이 1년 가까이 금고에 잠들어 있다.
로또를 사기 위한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로또를 사기 위한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나눔로또는 지난 해 12월3일 추첨한 470회차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 중 한 명이 43억원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기한인 12월4일이 넘어가면 상금을 못 받는다.

470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10, 16, 20, 39, 41, 42’이다. 1등 상금 미수령 당첨자가 로또를 사들인 장소는 목포시 상동의 한 복권판매점이다. 2등 당첨금 4건도 아직 주인을 못 찾았다.

지난 해 11월26일 추첨한 469회차는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복권판매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편의점에서 각각 2등(6700만원) 당첨자가 나왔다. 470회차 2등(8000만원)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지난해 12월10일 추첨한 471회차 2등(7500만원)은 대성 유성구 원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를 샀다.

로또 당첨금은 농협중앙회 본점과 지점에서 지급하고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제공한다.

나눔로또는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안에 받지 않으면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면서 “나눔로또 홈페이지(http://www.645lotto.net)를 방문해 로또 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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