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광고대상-대상]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시리즈

[제18회 서울광고대상-대상]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시리즈

입력 2012-11-20 00:00
업데이트 201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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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본주의 철학을 진정성있게 이야기”

최근 의미 있게 대두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가 ‘적정기술’입니다. 적정기술이란 무조건적인 첨단과 혁신을 지양하고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고려하여 그에 적합하게 개발된 기술을 말합니다. 적정기술의 대두는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가 진보나 혁신이 아닌 그것으로 인해 혜택을 입게 될 ‘사람’에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결국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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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분명 사람의 꿈을 이룰 기회와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술 인본주의 철학에서 SK텔레콤의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시작되었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새로운 기업 비전인 ‘Vision 2020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 es)>’를 발표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 SK텔레콤은 기업 활동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항수 홍보실장
이항수 홍보실장
금년 ‘가능성의 릴레이’ 광고 캠페인은 사람이 만든 기술의 가능성이 다시 사람으로 이어져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며, 이 끊임없는 가능성의 확산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이루어 간다는 메시지를 ‘릴레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위한 기술의 역할을 새롭게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술과 사람이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는 따뜻한 미래를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이번 서울광고대상을 수상한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1, 2편의 인쇄광고 시리즈는 이러한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듯한 아이의 머리 속에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라는 카피를 담아 꿈을 이루어주고 가능성을 키우는 기술의 역할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2편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기술의 한 예로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보여주면서 기술이 풍요롭게 할 새로운 생활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술은 늘 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특히나 빠르고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이 강조되는 정보통신 분야이지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기술 인본주의의 철학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보다 많은 이들이 더 큰 가능성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상생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SK텔레콤에 수상의 영광을 주신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과 광고대상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술의 본질적 역할은 사람 위한 것임을 제시”

작품설명

SK텔레콤이 2012년 새롭게 발표한 중장기 기업 비전인 ‘Visi on 2020 ’를 기업PR 광고의 메시지로 녹이기 위해서는 ICT 리딩 컴퍼니로서 미래를 선도해야 하는 위상에 맞게 정보통신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지향점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가능성의 비전이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방향을 세웠고 첨단 ICT 기술들이 사람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광고에 담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작한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1, 2편의 광고 속에서는 그 어떠한 기술적 실체나 서비스를 담지 않고 오히려 그러한 기술들을 통해 더 나아진 꿈을 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업이 하고 싶은 얘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작지만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내고자 하였습니다.

1편에서는 마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듯한 아이의 모습과 그 무한한 가능성들이 이어지는 아이의 머릿속 세상을 통해 기술의 본질적인 역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임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진 2편에서는 미래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속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소년의 눈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의지와 철학을 전달하며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과 기술의 지향점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두 편 모두 기술적 스토리가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참신하게 풀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2013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 이명숙 CP2팀장

2012-11-20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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