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한별저축銀 인수 3곳 참여…예쓰는 유찰

예한별저축銀 인수 3곳 참여…예쓰는 유찰

입력 2012-11-29 00:00
업데이트 2012-1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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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29일 오후 마감한 가교저축은행인 예한별저축은행과 예쓰저축은행 예비입찰제안서(LOI) 접수에 각각 3곳과 1곳의 금융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한별저축은행은 유효경쟁이 성립돼 매각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지만 예쓰저축은행은 유찰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한별저축은행 매각에는 신한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쓰저축은행 매각에는 러시앤캐시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예보는 투자자의 인수 의지와 경영능력 등을 살펴 예비인수자를 선정한다. 예비인수자들이 실사 등을 거쳐 예한별저축은행 지분 전량에 대한 인수희망가격을 제출하면 예보는 12월 하순께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저축은행 인수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가교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예보가 세운 저축은행이다. 예보 산하에는 예쓰, 예한별, 예나래, 예솔 등 4개 저축은행이 있다.

총자산 2천824억원의 예쓰저축은행은 전북, 으뜸, 전주, 보해 등 저축은행의 계약을 이전해 세운 저축은행이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총자산이 1조3천267억원이며 진흥저축은행 계약을 이전해 설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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