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의 검색창에 느낌표나 물음표 같은 특수기호를 입력하면 어떠한 검색결과가 나올까.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에 ‘느낌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느낌검색이란 검색창에 느낌표(!), 물음표(?), 쉼표(,), 마침표(.) 등 특수기호나 빈칸으로 놔둔 채 검색하면 네이버가 선정한 콘텐츠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정한 검색 결과를 얻으려는 목적보다 딱히 궁금한 것은 없지만 자투리 시간이 남았다는 등의 이유로 네이버를 찾은 이용자들을 위해 새롭게 내놓는 일종의 타임킬링용 서비스다.

이러한 특수기호로 검색하면 블로그, 카페, 매거진, TV캐스트, 웹툰 등 20여종의 다양한 서비스 중 인기가 많으면서도 유용한 콘텐츠를 선별해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또 이용자가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검색 결과가 바뀌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문장부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호에 대한 사전적 정보만 나왔으며 공백으로 검색하면 경우에는 ‘검색결과가 없습니다’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됐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딱히 어떤 질의어로 검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종종 있다는 점에 착안, 이런 때 볼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