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을 틈타 대출 사기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대출 사기 피해는 2만 1334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14건보다 10배 이상 많다. 피해금액도 255억원으로 지난해 21억원의 거의 12배다.
금감원은 ‘금전요구=대출사기’라는 공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어떤 명목으로든 대출에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상기시켰다. 금감원과 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이나 휴대전화 무단 개통을 막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엠세이퍼’(www.msafer.or.kr)에 가입하는 것도 요령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금감원은 ‘금전요구=대출사기’라는 공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어떤 명목으로든 대출에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상기시켰다. 금감원과 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이나 휴대전화 무단 개통을 막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엠세이퍼’(www.msafer.or.kr)에 가입하는 것도 요령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2012-12-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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