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승환 “수서발 KTX, 국회서 면허취소되지 않을 것”

서승환 “수서발 KTX, 국회서 면허취소되지 않을 것”

입력 2014-01-02 00:00
업데이트 2014-01-02 17: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국회가 수서발 KTX 법인의 면허 취소를 요청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신년인사를 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서발 KTX 법인의 면허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발급됐다”며 “민간에 지분을 넘기면 (면허를) 취소한다는 것도 밝혔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여기에 대해 이의제기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도 파업이 마무리된 과정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는 “파업이 끝났다는 건 어찌 됐든 좋은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서 장관은 또 정부 부동산대책 관련 후속법안들이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상당수가 법적 뒷받침이 된 만큼 (올해 부동산시장은) 작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에 코레일 파업 사태를 겪었는데 올해엔 코레일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경영 혁신, 부채 감축 방안 마련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신년사에서 직원들에게 상상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질타는 아니고,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국토부도 기발한 생각이나 유연한 사고를 적용해 부가가치와 고용을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접목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