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지난해 5월 가동이 중단됐던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재가동된다. 겨울철 난방 가동으로 인한 전력 사용 피크 시기를 앞두고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제19차 위원회를 열어 원전 3기의 재가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량 케이블을 교체하고 품질 서류 확인과 정기 검사를 통해 원전 가동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이르면 4일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해 오는 7일부터 100% 출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신고리 2호기는 9일 전력 공급을 시작해 12일부터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원안위는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량 케이블을 교체하고 품질 서류 확인과 정기 검사를 통해 원전 가동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이르면 4일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해 오는 7일부터 100% 출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신고리 2호기는 9일 전력 공급을 시작해 12일부터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4-01-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