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 첫날부터 접속 지연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 첫날부터 접속 지연

입력 2014-01-15 00:00
업데이트 2014-01-15 16: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세청이 15일 개통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가 올해도 어김없이 접속지연 사태를 빚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점심 무렵 약 60만명이 한꺼번에 이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최소 1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대기하는 불편이 빚어졌다.

이 서비스의 순간 최대 접속 가능인원은 9만6천명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국세청에는 연말정산 내역을 미리 확인하려던 직장인들의 항의 전화가 줄을 이었다.

오후 3시 현재 접속자는 5만명 아래로 떨어져 대기 시간도 10여분으로 줄었다.

국세청은 첫날 접속자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자는 총 1천50만명에 달했다.

국세청은 이 서비스의 첫 화면에 원활, 지연, 제한 등 세 단계로 접속 상황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로그인을 하면 대기 예상 시간과 대기자 수도 안내하고 있다.

서재룡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시스템 개선으로 접속가능 적정 인원을 지난해 5만9천명에서 올해는 7만3천명으로 늘렸다”면서 “서비스 둘째 날인 16일부터는 접속에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