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해외진출 재개… 인도서 신축아파트 공사 수주

현대산업개발, 해외진출 재개… 인도서 신축아파트 공사 수주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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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사업 전문 건설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이 23년 만에 해외진출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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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인도 뭄바이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RNA가 발주한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뭄바이 남쪽 고급 주거지역에 지상 54층, 326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 ‘RNA 메트로폴리스’(조감도)를 짓는 것으로 공사 금액은 5285만 달러(약 560억원)에 이른다.

현산은 해외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변동이 큰 철근, 레미콘, 타워크레인 등 주요 자재 및 장비를 발주처로부터 지급받고 주요 골조 및 일부 마감공사를 수행하는 조건으로 계약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다음 달 착공해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1-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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