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약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보다 부모나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이내 한약을 구입한 적이 있는 500명에게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 66.8%가 부모나 자녀 등 같이 사는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답했다고 2일 밝혔다.
본인을 위해 구입했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인 33.2%였다.
구입 목적은 원기 회복 등 보약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질병 치료(17.2%), 체질 개선(14.2%), 다이어트(3.0%) 등의 순이었다.
한약을 구입하기 전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약의 효과(52.1%)였다.
이어 들어가는 약재 명칭(25.9%), 복용 시 부작용(7.7%), 복용 방법(5.5%), 약재의 양(5.3%), 같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나 다른 약에 대한 정보(3.4%) 등이 뒤따랐다.
한약 구입 전 이 같은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은 70.0%였으며 주된 통로는 온라인 매체(60.3%)였다. 다음으로 한의사나 한약사(25.7%), 가족이나 지인(12.9%)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검색을 하지 않는 응답자는 30.0%였으며 가장 큰 이유는 정보에 대한 불신(62.7%) 때문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한약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정보 불신이 꼽힌 만큼 법·제도적 측면에서 설명 의무와 표시 강화가 필요하며 사후 부작용을 보고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이내 한약을 구입한 적이 있는 500명에게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 66.8%가 부모나 자녀 등 같이 사는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답했다고 2일 밝혔다.
본인을 위해 구입했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인 33.2%였다.
구입 목적은 원기 회복 등 보약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질병 치료(17.2%), 체질 개선(14.2%), 다이어트(3.0%) 등의 순이었다.
한약을 구입하기 전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약의 효과(52.1%)였다.
이어 들어가는 약재 명칭(25.9%), 복용 시 부작용(7.7%), 복용 방법(5.5%), 약재의 양(5.3%), 같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나 다른 약에 대한 정보(3.4%) 등이 뒤따랐다.
한약 구입 전 이 같은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은 70.0%였으며 주된 통로는 온라인 매체(60.3%)였다. 다음으로 한의사나 한약사(25.7%), 가족이나 지인(12.9%)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검색을 하지 않는 응답자는 30.0%였으며 가장 큰 이유는 정보에 대한 불신(62.7%) 때문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한약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정보 불신이 꼽힌 만큼 법·제도적 측면에서 설명 의무와 표시 강화가 필요하며 사후 부작용을 보고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