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장에 이해선 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이해선 정책관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카드사 정보유출 수습 진두지휘

오랜 시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금융위원회 인사가 재개됐다.
이미지 확대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는 16일 공석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이해선(54)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대구 대륜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옛 상공부와 통상산업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장, 금융위 은행과장,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저축은행 사태를 비롯해 올 초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 등의 현안을 처리하며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FIU 원장 자리는 지난 3월 진웅섭 전 원장의 정책금융공사 사장 취임으로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 신임 원장 인사를 신호탄으로 금융위 1급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위는 조만간 미국 대형 로펌 출신인 김학균 변호사를 상임위원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서태종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하다. 유재훈 예탁결제원장이 지난해 말 떠난 뒤로 오랫동안 공석이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에는 기획재정부 출신 국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5-17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