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대, 부산과 인천에서도 출범

관광경찰대, 부산과 인천에서도 출범

입력 2014-07-02 00:00
업데이트 2014-07-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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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3일과 4일 부산과 인천에도 관광경찰대를 출범시킨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작년 10월 16일에는 서울 관광경찰대가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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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안내하는 관광경찰
외국인 관광객 안내하는 관광경찰 부산 관광경찰대가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안내를 하고 있다. 35명으로 구성된 부산관광경찰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김해공항, 크루즈터미널, 부산역 승강장,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등지에 배치돼 활동한다. 이들은 관광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관광객 보호, 여행 정보와 교통편의 제공 등의 임무도 맡았다.
연합뉴스
부산·인천 관광경찰대원으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들 가운데 선발했다. 부산 관광경찰대는 35명, 인천은 24명이다.

관광 분야와 친절 교육을 실시해 관광경찰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관광경찰들은 해운대·광안리·자갈치시장과 인천공항·송도·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 관광지 범죄 예방·기초질서 유지 ▲ 관광 불법행위 단속·수사 ▲ 외국인 관광객 안내·불편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문체부와 경찰은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해운대와 광안리에 관광경찰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는 주경기장에 관광경찰 안내부스를 설치하고 안내·통역 지원 활동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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