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코스피 투자유망주 14개 선정”

동부증권 “코스피 투자유망주 14개 선정”

입력 2014-07-03 00:00
업데이트 2014-07-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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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실적 개선 종목이 우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며 SK하이닉스 등 14개 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KT&G, 아모레퍼시픽, 한국항공우주, 대우증권, 농심, 롯데푸드, 휠라코리아, 코스맥스, 현대상사, 에스엘, 게임빌, 컴투스, 대덕GDS 등이 꼽혔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선 기업 실적 하향 조정과 업종별 이익 차별화, 업종 대표주의 상대적 강세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런 시장에선 실적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거나 가격 이점이 있는 종목군의 성과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투자자들은 실적에 대한 믿음이 불확실한 곳보다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고 있다”며 “시장 전반적으로는 성장률보다 가격 이점이 있는 종목들이 계속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화학, 금속, 광물, 건설 등의 이익이 오르고 있고 자동차와 부품, 하드웨어 업종은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업종 내 대표 종목들의 상대 성과도 과거와 달리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가 3년간 박스권에 머무는 동안에도 업종 내에선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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