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결승 A보드에 팬얼굴 띄워 이색 마케팅

현대차, 월드컵 결승 A보드에 팬얼굴 띄워 이색 마케팅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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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A 보드 마케팅
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A 보드 마케팅 현대차가 14일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현대차 온라인 팬파크에 참여한 축구팬의 얼굴을 경기장 내 A 보드에 띄우는 마케팅을 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대회 결승에서 자사의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에 참여한 축구팬의 얼굴을 경기장 내 A보드(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에 띄우는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월드컵 기간 전세계 축구팬을 상대로 운영 중인 마이크로사이트(http://worldcup.hyundai.com)의 인기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참여자 4명의 얼굴을 ‘THANK YOU FANS’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판에 띄워 현대차와 더불어 월드컵을 즐긴 축구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음악,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현대차의 브라질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에는 전세계 축구팬 약 750만명이 방문해 72만여개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대회 기간 세계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파크를 운영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각국 국가대표팀 버스와 월드컵 행사 진행 차량을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을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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