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카자흐서 액티언 현지모델 ‘노마드’ 출시

쌍용차, 카자흐서 액티언 현지모델 ‘노마드’ 출시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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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조립 방식으로 연간 1만대 생산…중앙아 본격 진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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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카자흐서 액티언 현지모델 ’노마드’ 출시
쌍용차, 카자흐서 액티언 현지모델 ’노마드’ 출시 쌍용자동차가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출시한 액티언의 현지모델 ’노마드’. 쌍용자동차는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액티언의 현지모델 ’노마드’를 출시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레이스트랙에서 현지 생산업체와 판매점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마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액티언의 현지모델 ‘노마드’를 출시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레이스트랙에서 현지 생산업체와 판매점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마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의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자국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카자흐 최초의 현지조립 차량으로 한국-카자흐스탄간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도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자동차는 향후 노마드의 CKD 생산·조립 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으로 늘려 카자흐는 물론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2003년부터 카자흐스탄 자동차 수입·유통회사인 알루르오토와 협력,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다. 작년 수출 물량은 액티언, 뉴 코란도, 카이런 등 3천600대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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