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중국 내수시장 집중공략하라”…전시·상담회 줄이어

“중국 내수시장 집중공략하라”…전시·상담회 줄이어

입력 2014-08-01 00:00
업데이트 2014-08-01 07: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가 줄줄이 열린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최근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이를 만회하려는 것이다.

코트라는 이달 28일 서울에서 연매출 1천만∼1억 달러의 중국 유력바이어 100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인 ‘차이나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300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화장품·생활용품 등 소비재와 자동차·정보기술·조선·기계 부품소재의 수출 상담을 한다. 수출 계약 목표는 총 1억 달러다.

코트라는 한국 자동차부품의 수출을 위해 상하이GM 사옥(8월), 창안포드 공장(9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본사(12월)에서 잇따라 상담회를 연다.

9월 25∼27일에는 중국 서부 내륙의 경제 거점인 쓰촨성 청두에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열 계획이다. 현대차 등 현지 진출기업, 전력·식품 업종의 한국 대기업 및 협력업체 등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7월 11∼13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개최된 한국상품전은 농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제품 등 총 8천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중국 신도시화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수출상담회(9월 다롄), 한국 정보기술 제품 전시회(11월 선전),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한중 정보통신기술 포럼 및 전시상담회(11월 베이징) 등도 예정돼 있다.

코트라는 이달 26일 베이징, 27일 상하이에서 중국 자본을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관광·레저, 패션 등 서비스산업에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열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작년 동기 대비)이 5월 -9.4%, 6월 -1.0%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최대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