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 부분에 오프그리드 시스템 등 3개 추가
에스에너지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에스에너지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새 CI인 ‘에스 블로섬(S-Blossom)’ 선포식을 개최하고, 태양광 중심에서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확대 재편하는 구상을 밝혔다.
에스에너지, 새 CI 발표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새 CI를 발표하고 스마트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에스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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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CI 공개와 함께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선포,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를 위해 현재 5개 사업부문에 오프그리드 시스템, 에너지관리 시스템, 에너지저장 시스템 등의 사업 부문을 새롭게 추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2010년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천687억원이다.
최근에는 태양광금융과 태양광 주택·소형 발전소 리스 사업을 하는 에스파이낸스, 태양광 발전소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에스파워, LNG·LPG가스를 수소로 바꿔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 등 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홍 대표는 “태양광만 갖고는 전세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올해 초 에스퓨엘셀을 인수했다”며 “에너지 종속의 중앙집권적 패러다임을 바꿔 에너지 민주화를 이룬다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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