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백화점 ‘큰손’은 역시 중국인

추석 연휴 백화점 ‘큰손’은 역시 중국인

입력 2014-09-16 00:00
수정 2014-09-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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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중추절 연휴…중국인 매출 급증

이번 추석 연휴에 각 백화점이 ‘중국인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연휴 기간이 중국 중추절(9월 6∼8일)과 겹쳐 ‘요우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에 와 쇼핑을 즐겼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인 6∼10일 모든 점포를 통틀어 은련카드 기준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115.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은 브랜드는 잡화 브랜드 MCM,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 등이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예년에는 추석 연휴 때 롯데백화점 전 점포가 이틀간 휴점했지만, 올해는 중국인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소공동 본점·잠실점·부산 본점 등 3개 점포는 추석 당일인 8일 하루만 쉬었다.

연휴 기간 이들 3개 점포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주고, 선착순 3천 명에게 골드바 모양 초콜릿을 증정하는 등 중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행사도 열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추석 연휴에 휴점일인 8·9일을 제외한 6·7·10일 3일간 은련카드 기준 중국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6% 신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매출 신장률인 49.5%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매출액 기준 중국인이 많이 구매한 브랜드는 에르메스, 바쉐론콘스탄틴, 샤넬, 루이뷔통, MCM 순으로 명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강남 상권에는 구매력이 높은 ‘큰 손’ 중국인 고객들이 개인적으로 방문해 명품을 많이 사고, 대학생이 많이 찾는 신촌점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SPA 브랜드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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