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한기평은 지난달 중순 현대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데 이어 ‘안정적’이던 등급 전망도 조정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속 예상을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다 이미 손실이 예상돼 상당 수준 충당금을 설정했던 프로젝트에서 거액의 손실을 재차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1조9천34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기평은 지난달 중순 현대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데 이어 ‘안정적’이던 등급 전망도 조정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속 예상을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다 이미 손실이 예상돼 상당 수준 충당금을 설정했던 프로젝트에서 거액의 손실을 재차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1조9천34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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