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원료 무조건 좋을까…화장품 유해정보 확인하세요”

“천연원료 무조건 좋을까…화장품 유해정보 확인하세요”

입력 2014-12-29 09:10
업데이트 2014-12-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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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위해평가 홍보책 발간

천연원료·무보존제 제품 등 화장품과 관련된 궁금증과 논란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평가원은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과 위해 평가 등을 쉽게 안내하기 위한 ‘화장품 위해평가란 무엇인가?’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나 비듬과 가려움을 완화하는 성분 등은 허용량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안전한 수준이므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최근 큰 인기를 끄는 천연원료는 피부에 맞는 성분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오히려 특정인의 피부에는 더 자극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천연원료 대부분이 함유량 기준이 없고 과학적으로 어떤 성분인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구입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파라벤과 같은 보존제는 함유되지 않으면 보존기간이 짧아지고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특정 물질을 화장품 제조 시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규정하거나, 살균·보존제 성분 등과 같이 꼭 필요하지만 유해성을 우려해 화장품에 첨가할 수 있는 양을 설정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위해평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분야별정보→바이오→화장품정보→’화장품 위해평가란 무엇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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