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으로부터 기념 선물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 제공
한양대는 정 회장의 ▲생산 혁신, 연구·개발(R&D) 혁신, 서플라이 체인 혁신 ▲자동차 산업과 소재, 전기, 전자, 정보기술 분야의 창조적 융·복합 선도 ▲R&D 중심의 미래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공장 건설 시 국내 부품업체들의 대규모 동반진출 등도 성과로 꼽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 육성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67년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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