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추가 환자는 2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표일 기준, 신규 환자는 이달 6일부터 24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8일째 생기지 않았다. 치명률도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에 감염되고 나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에서 완치했다. 현재는 음압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 후유증을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28일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공식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대책본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와 별도로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자가격리자가 1명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격리자는 31일 해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표일 기준, 신규 환자는 이달 6일부터 24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8일째 생기지 않았다. 치명률도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에 감염되고 나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에서 완치했다. 현재는 음압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 후유증을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28일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공식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대책본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와 별도로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자가격리자가 1명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격리자는 31일 해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