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노트5 64GB 지원금 단독 인상…구입가 약 70만원

KT, 갤노트5 64GB 지원금 단독 인상…구입가 약 70만원

입력 2015-11-25 16:14
업데이트 2015-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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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64GB 단말기가 32GB보다 더 저렴한 역전 현상

KT가 25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64GB 단말기의 지원금을 단독 인상했다.

KT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요금제로 꼽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599’(부가세 빼고 월5만9천900원)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5 64GB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7만원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15% 범위에서 대리점이 책정하는 자체 지원금을 보태면 갤럭시노트5 64GB의 판매가는 70만1천300원으로 떨어져 지원금 변동이 없는 갤럭시노트5 32GB 단말기보다 저렴해졌다. 저장 용량이 더 큰 단말기의 값이 더 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갤럭시노트5 32GB의 경우 ‘599 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 16만원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 2만4천원이 붙어 최종 판매가는 71만5천800원이다.

이번 지원금 조정은 일반적으로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경우 32GB의 단말의 인기가 더 높기 때문에 64GB 단말에 지원금을 더 실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동량과 단말기 인기 등 복합적인 요인을 반영해 지원금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경우 비슷한 조건의 요금제에서 갤럭시노트5 32GB와 64GB에 공통적으로 13만7천원의 지원금을, LG유플러스는 22만6천원의 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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