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낮춘 구직자…신입 ‘희망 연봉’ 5년전보다 390만원↓

눈낮춘 구직자…신입 ‘희망 연봉’ 5년전보다 390만원↓

입력 2017-01-02 14:54
업데이트 2017-01-02 14: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천568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2년 조사결과(2천958만원)보다 390만원 낮은 수준이다.

올해 취업 경기가 사상 최악이 될 것이란 우려 속에 구직자들의 연봉 눈높이 역시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719명을 대상으로 취업 목표기업과 희망연봉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희망연봉을 학력별로 보면 4년대 졸업자는 평균 2천758만원, 2·3년대 졸업자는 2천480만원, 고졸자 2천466만원이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곳으로는 중견기업(39.8%)이 꼽혔다. 이어 대기업(28.7%), 중소기업(14.7%), 공기업(10.4%), 외국계기업(6.4%) 순이었다.

고졸자(60.2%) 중에서는 중견기업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4년대 졸업자(35.0%)는 대기업을 가장 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