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안검색도 용산·수서·동대구역으로 확대
철도역 보안검색에 폭발물 탐지견이 투입되고, 보안검색이 용산·수서·동대구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철도 테러 예방 보안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공항, 철도역 보안검색 강화 자료사진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3/SSI_20160323144328_O2.jpg)
![공항, 철도역 보안검색 강화 자료사진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3/SSI_20160323144328.jpg)
공항, 철도역 보안검색 강화 자료사진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시범 시행 기간 중 2단계 보안검색을 받은 인원은 7만 9329명으로 출입자의 0.7%를 차지했고, 3단계 보안검색을 받은 이용객은 9000명 정도에 이른다. 정밀보안검사에서는 장도, 테이저건 등 열차 내 반입 금지 물품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에 CCTV보다 정밀한 지능형 영상감시가 설치되고, 폭발물을 찾아내기 위한 탐지견도 활용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유(U)-20 월드컵,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테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