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9.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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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2포인트(1.64%) 오른 2,043.27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천5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6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9포인트(1.19%) 오른 2,034.2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메시지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29%), 나스닥지수(4.2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 등으로 경기 둔화 이슈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27%), SK하이닉스(1.54%),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4.69%), POSCO(4.60%), NAVER(3.19%)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SK텔레콤(-0.72%)과 한국전력(-1.46%)만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증권(4.24%), 의료정밀(3.28%), 화학(2.80%) 등의 상승 폭이 큰 가운데 대부분 강세다. 전기가스(-1.08%), 통신(-0.61%), 은행(-0.12%)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1.31%) 오른 673.2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8.27포인트(1.24%) 오른 672.7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8%), 신라젠(0.28%), CJ ENM(2.30%), 바이로메드(2.24%), 포스코켐텍(4.28%), 펄어비스(2.91%), 스튜디오드래곤(5.18%)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3.91%), 에이치엘비(0.6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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