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항공 여객이 1060여만명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항공여객은 지난해 1월보다 5.1% 증가한 1058만명으로 나타났다.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80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양주(-6.5%)를 제외한 중국(15.2%), 유럽(14.4%), 동남아(5.8%), 미주(4.1%) 등의 노선이 증가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0.9% 감소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14.8%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 증편과 공급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55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청주(15.4%), 인천(3.4%), 제주(1.1%) 등은 증가했으나, 울산(-20.5%)·광주(-4.9%)·대구(-4.9%)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중국노선 회복세,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세계경기 변동성과 미중 무역전쟁 및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등 글로벌 정치 외교 이슈 등 경제동향 등 대외적 변수에 의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항공여객은 지난해 1월보다 5.1% 증가한 1058만명으로 나타났다.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80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양주(-6.5%)를 제외한 중국(15.2%), 유럽(14.4%), 동남아(5.8%), 미주(4.1%) 등의 노선이 증가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0.9% 감소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14.8%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 증편과 공급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55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청주(15.4%), 인천(3.4%), 제주(1.1%) 등은 증가했으나, 울산(-20.5%)·광주(-4.9%)·대구(-4.9%)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중국노선 회복세,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세계경기 변동성과 미중 무역전쟁 및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등 글로벌 정치 외교 이슈 등 경제동향 등 대외적 변수에 의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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