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쇼크’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이틀째 급락

‘인보사 쇼크’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이틀째 급락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4-02 09:34
업데이트 2019-04-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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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연합뉴스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연합뉴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판매 중단 여파로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유럽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이틀째 동반 급락했다. ‘인보사 쇼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1% 내린 4만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도 15.94% 떨어진 2만 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전날 가격제한폭인 29.9%까지 떨어지며 하한가를 쳤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성분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분석 기술 발전에 따라 세포의 명칭이 바뀐 것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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