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비에 대한 관심과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생명보험협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험상품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협회 상품 비교공시제도를 활용해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9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질병과 골절, 화상 등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하는 어린이보험이 필요하다. 여기에 태아특약을 활용하면 저체중(미숙아), 선천 이상(기형아)과 같은 장애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사회초년생으로 노후 대비를 시작하는 20~30대에는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이 인기다. 보험의 특성상 일찍 가입할수록 혜택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40~50대에는 혹시 모를 소득 상실에 대비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을 살펴볼 수 있다. 사망 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암·뇌출혈·장기간병(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 기능이 특약으로 추가된다. 60대 이상에게 필요한 노후보장성 보험에는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장기간병보험 등이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9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질병과 골절, 화상 등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하는 어린이보험이 필요하다. 여기에 태아특약을 활용하면 저체중(미숙아), 선천 이상(기형아)과 같은 장애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사회초년생으로 노후 대비를 시작하는 20~30대에는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이 인기다. 보험의 특성상 일찍 가입할수록 혜택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40~50대에는 혹시 모를 소득 상실에 대비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을 살펴볼 수 있다. 사망 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암·뇌출혈·장기간병(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 기능이 특약으로 추가된다. 60대 이상에게 필요한 노후보장성 보험에는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장기간병보험 등이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1-03-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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