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세일’에 고객이 몰리며 인천 연수점이 잠시 휴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마트에 다녀왔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2022.11.18
1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 인천 연수점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임시 휴점했다. 고객이 몰리자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연수점은 이날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수백명의 사람이 몰리며 오픈런이 펼쳐졌다.
매장 밀집도가 높아지자, 연수점은 공지문을 통해 “매장 내부 고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점포를 잠시 휴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오후 1시 20분부터 100명씩 입장 제한을 하던 연수점은 오후 2시쯤 영업을 재개했다.
이마트 ‘쓱세일’에 고객이 몰리며 일부 지점이 휴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전 이마트에 다녀왔다는 고객이 올린 사진이다. 길게 늘어선 인파가 눈에 띈다. 2022.11.18
한 네티즌은 “웬만한 가전은 오픈런으로 재고가 바닥났다”며 “퇴근하고 가려는 사람들은 마음 비우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대전 둔산동 이마트에 다녀왔다는 다른 네티즌은 “오전 10시 10분에 도착했다”며 “이마트 주차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차가 밀렸다. 직원들이 통제를 안 해서 새치기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마트 삼겹살은 40% 할인했다”며 “1㎏에 1만 4000원 정도다. 줄을 많이 서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새치기하더라. 손님들이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마트 ‘쓱세일’에 고객이 몰리며 일부 지점이 휴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마트에 다녀왔다지만 물건이 이미 많이 동났다는 정보를 공유한 고객이 올린 사진이다. 2022.11.18
관계자는 “안전요원의 경우, 점포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충분히 배치했다”며 “성수점 등 직접 매장을 가보았는데 직원, 안전요원들이 고객들의 통행이 잘 이뤄지도록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까사미아 등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에서 세일을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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