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만수르의 땅’ UAE에 한류 문화 심는다… 한·UAE, 경제공동위 서울 개최

‘만수르의 땅’ UAE에 한류 문화 심는다… 한·UAE, 경제공동위 서울 개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3-01-19 11:32
업데이트 2023-01-19 11: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경호, UAE 경제장관과 양자면담
서울에서 5년 만에 경제공동위 개최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장관과도 면담

이미지 확대
인니 해양투자장관 만난 추경호
인니 해양투자장관 만난 추경호 2023년 제53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빌리온에서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서울에서 한류 문화·신산업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양국 경제협력 플랫폼인 경제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 에너지·원전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콘텐츠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정삼회담에서 협의가 이뤄진 300억달러 규모 투자의 가시적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 채널을 구축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다보스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실세로 알려진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과도 양자면담을 했다.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 사람 간 ‘고위급 투자대화’를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 추 부총리는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루흣 장관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양국 장관은 올해 3월 한국에서 ‘제1차 한국-인도네시아 고위급 투자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이영준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