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누가 가장 많이 가졌나? ‘강남사는 50대 남성’

국내 주식 누가 가장 많이 가졌나? ‘강남사는 50대 남성’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3-16 15:57
업데이트 2023-03-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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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3.3.16 연합뉴스
16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3.3.16 연합뉴스
강남에 사는 50대 남성이 국내 상장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개사를 대상으로 ‘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 소유주식수 상위 10개 시·군·구’를 살펴본 결과 소유주식 수가 가장 많은 거주지·성별·연령대는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11억8000만주)였다. 이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자가 9억4000만주, 경기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가 7억7000만주를 소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 소유자 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소유자 수가 638만75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카카오(206만6529명)와 현대자동차(120만9827명)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만3904명)로 가장 많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만7691명)와 에코프로비엠(22만5308명)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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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 소유주식수 상위 10개 시·군·구 표.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 소유주식수 상위 10개 시·군·구 표.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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