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 김경희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선임됐다고 기재부가 17일 밝혔다. 김 단장은 기재부 출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에 임명됐다. 김 신임 단장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단장은 기재부에서 행시 출신 ‘여성 1호’ 서기관, 과장, 주무과장, 국장급, 본부 국장에 이어 실장급 기록까지 남겼다. 김 단장은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개발금융국장 등 세제와 예산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23-09-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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