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영수 교수 비상임위원 위촉
경쟁법 전문가로 경쟁법학회장 재임
공정위 위원 올해 4명 대거 교체 예정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위촉된 신영수 경북대 교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영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오는 11일 자로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공정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2024. 3. 8.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신 신임 비상임위원은 2003년 서울대에서 경제법 분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을 거쳐 현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 비상임위원은 경쟁법 분야 전문가로 한국경쟁법학회장을 맡고 있다.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공정위는 “신 비상임위원이 공정거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정위에서 심결을 담당하는 위원은 한기정 위원장, 조홍선 부위원장, 상임위원(정진욱·김성삼·고병희) 3명, 비상임위원(이정희·서정·조성진·신영수)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공정위 내부 인사 5명, 외부 인사 4명이다.
공정위 위원은 올해 대거 교체를 앞두고 있다. 정진욱 상임위원이 이달 중순에, 서정 비상임위원이 4월에, 이정희 비상임위원이 6월에, 김성삼 상임위원이 10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정 상임위원의 후임으로는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남동일 경쟁정책국장, 김정기 시장감시국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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