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8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모토로라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행사에서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QUENCH‘를 공개했다.
’QUENCH‘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모토로라의 사용자 환경(UI)을 결합한 일종의 미들웨어인 모토블러(MOTOBLUR)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다.
’모토블러‘는 이메일이나 사진은 물론 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트위터,G메일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1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이 제품은 ’핀치 앤 줌‘(pinch and zoom) 기능은 물론,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오토포커스와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5메가픽셀 카메라,음성검색 등도 장점이다.
3세대(G)망과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며 스테레오 블루투스,FM라디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QUENCH‘는 오는 3월부터 T-모바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되며,미국 내 출시명은 ’CLIQ XT‘로 정해졌다.
모토로라의 공동 최고경영자인 산제이 자(Sanjay Jha)는 “’QUENCH‘는 전통적인 모토로라 디자인 정신을 계승했으며,사람들이 모다 편하게 메시지와 웹 브라우징,음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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