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확신!… 액정보호필름은 벌써 판매중

모험? 확신!… 액정보호필름은 벌써 판매중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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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SGP 4인치 2종 출시

모델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이폰5를 겨냥해 한 액세서리 업체가 위험을 감수한 채 서둘러 액정보호 필름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3의 돌풍에 맞설 애플의 새 스마트폰이라는 높은 관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액세서리 시장의 유별난 경쟁 양상도 보여 준다.

전문업체 슈피겐SGP는 10월 중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 출시에 앞서 4인치 크기의 액정보호 필름을 미리 내놓았다. 외신 등을 통해 지레 흘러나오는 제품 정보를 종합하면 4인치가 유력해 보이지만, 그래도 그 디자인을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 액정보호 필름의 경우 홈버튼 위치나 모양 등에 따라서는 아예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업체 관계자는 “사이즈가 1㎜라도 빗나가면 손해를 감수하고 다시 제품을 생산해 재배송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우리 예상이 맞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 업체가 준비한 액정보호 필름은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를 내세운 ‘올트라크리스탈’과 손자국 등 유분 오염에 강하다는 ‘울트라올레포빅’ 등 2종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2-08-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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