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中 점유율 첫 1위

삼성 스마트폰 中 점유율 첫 1위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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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플 등 공세 속 1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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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팝 오렌지 색상 출시 기념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팝 오렌지 색상은 개성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코엑스를 비롯해 강남역·홍대·대학로·수원 월드컵 축구장 등에서 제품 시연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모델들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팝 오렌지 색상 출시 기념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팝 오렌지 색상은 개성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코엑스를 비롯해 강남역·홍대·대학로·수원 월드컵 축구장 등에서 제품 시연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2012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7%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201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2.4%로 1년 새 5.3% 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3060만대로 전년 1090만대의 3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와 중국 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석권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 애플과 중국 현지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201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지난해 3.7%로 점유율이 급락해 7위에 그쳤다.

삼성에 이어 중국 업체인 레노버가 2011년 시장 점유율 4.0%에서 13.2%로 급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시장 점유율 11%로 전년보다 1.3% 포인트 하락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화웨이와 ZTE, 샤오미, 티안유 등 중국 업체가 10권에 포함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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